“존나 뒤질려고”
이름: 이윤주
성별: 남자
나이: 18살
학년: 2학년
외모:
185/78. 키가 크고 체격이 좋다. 뼈대도 굵고 단단함. 키가 크기도 하거니와 체질도 근육질이라 사실 키에 비해서는 말랐는데 무게가 꽤 나간다. 팔다리가 길고 비율이 좋아서 시장바닥 옷을 입혀 놔도 썩 나쁘진 않음. 손(도~옥타브 위 파), 발(290)이 크고 이목구비도 윤곽이 짙다.
쌍커풀 없이 옆으로 긴 까만 눈에 억세고 새카만 머리카락을 반삭해서 안그래도 사나워 보이는 얼굴 액면가가 이십대 중반은 되어 보인다. 표정이나 언행 때문에 어리구나 싶은 정도. 등하교는 대충 교복을 입고 하는데 교내에서는 사시사철 체육복에 너덜너덜해진 삼선쓰레빠를 끌고 다닌다. 체육복이고 운동화고 좀 더러움.
성격:
단순하고 솔직하고 난폭하다. 강자에게 강하고 약자에게 약하고. 빨리 끓고 빨리 식음. 멍청하지만 사리 분별은 하고 제멋대로지만 상식은 있음. 목소리가 크고 우기기도 잘 하는데 틀리거나 잘못한 걸 알면 사과도 깔끔하다. 모르는 걸 물어보는 데 거리낌없음. 할 말은 하고 하면 안 되는 말은 잊어버림. 뒤끝 없음(기억력이 안 좋음).
서열관계가 확실한 타입이라 선생님 외 기타 어른들에게 일단의 예의는 지키는 편이다. 이외의 연장자에게는 처음에는 접고 들어가는데 아니다 싶으면 뒤엎음. 동갑이하 반말, 선배는 일단 합쇼체로 시작. 생활의 다른 영역에서는 이론은 개나 주고 실전파인데 쌍욕에 한해서는 이론과 실전 모두에 해박함. 화가 나서라기보단 감탄사나 형용사다.
특이사항:
- 윤주라고 부르면 화낸다. 끝글자를 떼고 '이윤' 하고 불림. 끝만 떼서 '주'야 하고 부르기도 한다(주로 어른들이).
- 학교 근방 원룸에서 자취하고 있다. 부모님은 교통사고, 키워준 친할머니는 큰아버지 댁에 계심.
- 오토바이를 좋아한다. 면허 있음. 오토바이는 없음. 정비소에서 아르바이트를 한다.
- 술담배는 하지만 안 보이는 데서. 학교에서는 거의 하지 않는다.
- 성적은 뒤에서가 빠름.